충북도 노사정협의회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권고안을 적극 환영하며 실질적 역할을 기대한다!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2월 22일 충청북도 노사정협의회가 발표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권고에 대하여 적극 환영하며 향후 활동에 있어서도 적극적이고 실질적 역할이 기대되는 바, “대화를 통한 평화적 문제해결”에 대하여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우리는 하이닉스-매그나칩과 사내하청 노동자간의 노사문제의 법적인 진위논란 여부를 떠나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삶의 영유문제 및 절박한 생존의 위협에 대한 인권적, 인도적 차원의 문제 접근에서 “대화를 통한 평화적 문제해결”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인식에 기초하여 충북지역 시민-사회-종교-학계로 구성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양 이해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문제해결을 수차에 걸쳐 촉구한 바 있다.

이 같은 “대화를 통한 평화적 문제해결” 촉구는 충북 지방노동위원회는 물론 충북도와 충북도 노사정협의회 역시 지난 12월 22일 당사자간 직접 대화를 촉구하는 권고 결의를 내는 등 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론이다. 우리는 관계 기관을 비롯한 충북도 및 노사정협의회의 권고안 발표가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에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충북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의 향후 활동에 있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역할이 기대되는 바 이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드리는 바이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매그나칩 두 원청에 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도의적 책임에 입각한 최고경영진의 긍정적 화답을 기대하고자 한다. 충북 지방노동위원회, 충북도 및 노사정협의회도 한결같이 하이닉스·매그나칩 양 이해 당사자간에 공식 혹은 비공식 논의의 형식과 틀에 구애됨이 없이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도 및 충북도노사정협의회는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집회 및 시위 등을 자제할 것과 상호 신뢰회복을 위해 고소 고발을 취하할 것을 권고하는 등, 양 이해 당사자에 대하여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은 진일보한 적극적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충북도 및 노사정협의회의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진정성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 실질적 활동과 역할이 크게 기대되는 바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합심 노력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최대한 경주해줄 것을 당부하고자 한다.

또한 하이닉스·매그나칩 최고경영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도의적, 인도적 결단으로 지역사회 요구에 대하여 화답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이다. 우리는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양 이해 당사자 간의 불신과 갈등을 씻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위에 신의와 성실교섭의 자세로 직접 또는 간접,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 형식과 틀에 구애됨이 없이 어떤 대화 방식이든 대화를 통한 평화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임을 다시 한 번 밝혀 둔다. 끝으로 하이닉스·매그나칩 양사는 이번 문제해결을 계기로 지난날 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았던 따뜻한 사랑과 지지 성원이 변함없이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와 더불어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문제해결에 긍정적 화답이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2005년 12월 23일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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