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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여성위원회

7월 첫째 주 여성위원회 추천영상

by 경실련 충북·청주경실련 2020. 7. 2.

'야구 천재', '어깨 깡패'라는 말을 들으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언뜻 남자를 연상하기 쉬운 이 수식어들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야구 선수 '김라경'에게 붙은 말들입니다. 중1까지만 뛸 수 있는 리틀야구 규정까지 바꿀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김라경 선수는 올해 서울대 20학번으로 입학하여 또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규모가 작긴 해도 여성 프로축구·배구·농구 등의 리그는 있지만, 여성 프로야구 리그는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불모지에서도 김라경은 선두를 자처하며 "훗날 탁상행정이 아닌 진정으로 여자 선수 운동환경을 개선할 행정가가 되는 게 최종적인 꿈"이라고 말합니다.
 스포츠 영역을 예로 여성이 배제된 사례를 들었지만, 여성에게 유리천장은 일상입니다. 2019년 OECD에서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여성의 노동환경을 종합적으로 매긴 점수)에서 우리나라는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그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최근 여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성평등을 넘어선 것 아니냐는 이야기는 그저 남성 중심적인 사고에 그만큼 우리 사회가 깊이 길들여져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계급의 사다리에 오르기도 힘들고, 또 어떤 부문에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바운더리를 넓혀 남성 기득권이 기득권이 아니게 되고 성평등을 이룩하여 유리천장이 온전히 깨어질 날을 고대합니다.

 

 

 

여자 프로 야구 선수를 꿈꾸는 '어깨 깡패' 김라경

김라경은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가 됐지만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당장 야구를 할 수 있는 팀이 없었다.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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