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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19.04.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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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과 ‘폭력’을 행사할 정도로 도시공원위원회가 중요한가?

한범덕 시장은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시도를 중단하고 주민과 대화하라!

 

민선 7기 한범덕 청주시장의 ‘폭력성’과 ‘불통’의 민낯을 봤다. ‘함께웃는 청주’가 ‘시장만웃는 청주’, ‘불통하는 청주’로 바뀌었다. 4월 26일 청주시는 도시공원에 아파트 건설을 결정하기 위한 도시공원위원회를 무리하게 개최하려다 결국, 청주시민들이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지난 4월 19일 도시공원위원회가 주민들의 항의로 1주일 연기되면서 도시공원위원회 개최에 따른 주민들의 항의가 계속될 것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청주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도시공원위원회 개최를 강행하였다.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1시간 전인 13시부터, 청주시는 시청 본관의 정문, 후문, 비상구와 후관의 중앙문, 양 옆 2개의 문, 별관 입구 등 7곳 모두를 ‘쇠사슬’로 꽁 꽁 묶었다. 결국 다른 민원 때문에 청주시를 찾은 시민들도 시청에 들어갈 수 없었고 단 한명, 한범덕 시장만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방청을 위해 시민들이 들어가려 하자 시청 직원들이 막아섰고, 실랑이가 벌어져 시민들의 옷이 찢어지고 멍들고 급기야 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도대체 청주시는 뭐가 그리 급하고 두렵기에 모든 문을 쇠사슬로 걸어 잠그고 도시공원위원회 회의를 공개해야한다는 조례까지 위반하며 시민들의 방청을 막은 것인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365일 열린시장실’, ‘함께웃는 청주’라는 모토가 부끄럽지도 않나? 열려있고 함께 웃기는커녕, ‘쇠사슬로 닫혀 있고 폭력이 난무하는 청주시’가 민선 7기 청주시의 진짜 모습이다.

 

이미 수많은 시민사회단체와 대책위들이 도시공원에 아파트 짓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다른 방법으로 도시공원을 지키자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 또한 지난 4월 11일 상임대표단 청주시장 면담을 통해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연기를 요청하였다. 하지만 한범덕 시장은 이런 요구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도시공원위원회 개최를 시도하다 이와 같은 폭력사태까지 유발하였다. 이번 폭력사태는 전적으로 시민사회의 의견을 무시한 한범덕 시장의 책임이다.

 

이에 충북연대회의는 한범덕 청주시장에 경고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더 이상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하려하지 말고 시민들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시도는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고 결국, 청주시민 모두가 한범덕 시장에게서 등을 돌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한범덕 청주시장 책임이다. 충북연대회의도 더 이상의 폭력사태를 방관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아직은 한범덕 청주시장의 이성적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며 마지막 기대를 걸어본다.

 

 

2019년 4월 29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Posted by 경실련 충북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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